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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안전한 세상 만들자
고령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25일(화)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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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지난 20일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관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야읍 주산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고령군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강대식)가 주최하고, 농아인협회(협회장 이창직), 시각장애인협회(협회장 김태영)에서 공동 주관했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4명에게 고령군수 공로패를 수여했고,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초청가수 및 사물놀이 공연과 경품추첨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제 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사회의 편견 속에서도 강한 자립의지로 장애를 극복하는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지역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내빈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너무 많아 일부 참석자들이 불만을 나타내는 등 고령군의 각종 행사 간소화 방침이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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