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2회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 “성황”
성주 가야산의 웅장함, 성주참외의 향미에 흠뻑
선수, 자원봉사자, 주민, 선수가족 등 8천여명 참여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25일(화) 15:20
|
|  | | ⓒ 경서신문 | | 제12회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23일 성주별고을운동장에서 선수, 선수가족, 자원봉사자, 주민 등 8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프, 10km, 5km 등 3종목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구와 서울·경기, 경남 등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외국 유학생 등 4천8백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주참외와 2017 성주생명문화 축제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또 김항곤 성주군수, 배재만 군의장 및 의원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친목단체, 일반군민 등 3천여명이 5km를 함께 뛰면서 인구 5만, 참외 조수입 5천억원, 성주군예산 5천억원의 삼오시대를 앞당기고 성주만의 독특한 생명문화를 널리 알려야 한다는 결의를 한층 더 다지는 계기가 됐다.
대회결과 하프코스 남자부문은 박홍석 씨(28, 거제)가 1시간14분53초, 여자부문은 정순자 씨(48, 진주)가 1시간27 28초, 10㎞코스 남자는 강병성 씨(40, 창원)가 34분25초, 여자는 서점례 씨(52, 울산) 40분47초로 1위를 차지해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5㎞코스 남자부문은 이상권 씨(43, 대구)가 18분30초, 여자부문은 안지현 씨(23, 영천)가 23분17초를 기록하면서 1위로 골인지점을 통과해 트로피와 부상(참외 5kg)를 수상했다.
하프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남 거제도 박홍석 씨는 “세계의 명품 성주참외의 고장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새롭게 완공된 성주별고을 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첫 대회로 전년도 코스와 달리 지난해 말 준공된 성주∼고령간 국도 33호선을 달렸다. 하프 코스의 경우에는 참가선수들이 이구동성으로 “웅장한 가야산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어 성주 가야산의 기상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산지의 향미가 듬뿍 배어 있는 세계의 명품 성주참외의 시식행사를 통해 잊지 못할 성주의 맛을 전국에서 온 선수들에게 알리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로 국밥, 돼지고기, 막걸리, 두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넉넉한 고향 인심을 제공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12번째 개최되는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가 마라톤 통호인들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대한 열의로 인해 4월의 대표 마라톤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5월18일부터 4일간 열리는 성주생명문화 축제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
성주 이춘화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