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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반, 희망 채울 빵을 만들다
고령 우곡중,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직업교육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25일(화)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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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우곡중학교(교장 우상민)의 시설파견특수학급 들꽃반은 지난 19일 우곡초등학교 들꽃반과 더 채울 희망 들꽃 공동교육과정 제과·제빵 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한 조광래 제빵사는 현재 지역에서 제과·제빵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에게 직업교육은 학생의 흥미를 고려하여 직업 활동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평소에 자주 먹던 초코파이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성격이 활발한 이춘화 학생은 밝은 모습으로 직접 초코파이를 만들면서 “제빵사가 멋있다”, “내가 만든 빵이 제일 맛있다”면서 빨리 다음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우상민 교장은 “장애인 직업 교육의 최고 목표인 자립은 초등학교부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익히고 사회성을 기르는데 효과적”이라면서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첫 수업인 제과·제빵 직업교육 활동은 벽지 및 소인수 학급으로 인한 교육활동의 제약을 극복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달 계절과 특색에 맞는 활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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