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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우곡 그린수박 첫 출하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8일(화)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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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명품 수박의 고장 고령군 우곡면에서 수박이 첫 출하됐다.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 이진규(53세)씨가 재배한 봉산리 102번지 3,960㎡(1,200평) 5동에서 지난 11일 평균 약 5kg의 수박 2,600개를 개당 1만원에 출하했다.
이번 첫 수확은 지난해보다 15일 정도 빠른 것으로 서울시 가락동 중앙청과에 첫 출하됐다. 이번 수박은 작년 12월 20일 정식한 스피드품종으로 가격과 수확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군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이어가기 위해 우곡 명품수박 재배에 대한 교육 및 기술공유로 명품수박 개발에 여념이 없으며, 올해 우곡면 수박 총 재배면적은 209호 162ha로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했고, 총 조수익은 12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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