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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은 언제나 이팔청춘
고령 벌지 걷기동아리팀, 고령가왕 인기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8일(화)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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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70대 이상으로 구성된 고령 벌지 걷기동아리팀이 2017년 고령가왕 선발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00여 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7년 고령가왕 선발대회에서 벌지 걷기동아리팀(조말순 외 6, 이하 벌지팀)이 관중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인기상을 수상했다.
벌지팀은 모두 70대 이상의 노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령군보건소에서 시행하는 걷기활동 프로그램에 주 5회 이상,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주 2회 이상 참여하는 등 몸과 마음은 이팔청춘의 젊은이 못지 않은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참외 농사 등으로 바뿐 가운데서도 몸이 튼튼해야 생업에 종사할 수 있고, 또한 자녀에게도 짐이 되지 않으려고 고령군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노래자랑에서는 노래뿐만 아니라 고령군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고전무용반에서 배운 노래와 율동을 마음껏 발휘, 관중들로부터 열광적인 환호를 받기도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70대 이상의 노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벌지팀은 참외 등 농사로 바쁜 가운데서도 걷기를 생활화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모든 군민들이 주 4회 이상 꾸준히 운동하여 평생 건강을 실현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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