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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고령! 3색 도시로 뜬다
올해의 관광도시·평균성장률·국악도시 부활 등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8일(화)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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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2017년은 고령군이 3색의 화려한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첫 시발점이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이 사업은 고령만이 가진 고유한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감성과 즐거움이 넘치는 문화관광 컨텐츠를 발굴하고 고유한 스토리를 입혀 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새로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광도시 고령군은 ‘Edu-Fun 체험 관광도시, 대가야 고령’이라는 비전 아래 고분군 야간경관 조명 설치, 대가야 명소화 사업의 핵심 콘텐츠 개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테마콘텐츠 보강과 시설 개선, 관광안내 포털 서비스 구축으로 관광지·문화시설 통합정보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 째가 국악도시로의 발돋움이다. 고령군은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의 출생지로 520여 년 전 역사 속으로 홀연히 사라진 대가야 왕국을 ‘국악도시’로 부활시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가야금의 본향인 고령군과 바이올린의 도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의 동서양 문화·경제 교류는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사람과 문화를 이어주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국악도시 고령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악성 우륵이 창제한 가야금, 우륵박물관, 가야금공방, 23년째 이어져오는 전국가야금경연대회 등 유·무형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복합문화시설인 대가야문화누리관이 준공돼 고령군이 명실상부한 경북 국악예술의 새로운 산실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1992년 창단된 경북도립국악단이 지난달 고령으로 이전함에 따라 군립가야금연주단, 어르신가야금연주단,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 대가야윈드오케스트라, 청소년오케스트라, 우륵밴드, 대가야통기타클럽 등과 상생발전하며 국악의 도시, 음악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높여 나갈 준비를 마쳤다.
세 번 째는 경제적 성장 측면이다. 최근 고령군은 통계청, 정부부처 지표 등의 객관적인 자료를 통한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고령군은 도내에서 울릉군 다음으로 작은 지자체이지만 지속가능성, 행정서비스, 1인당 생산액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14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결과’에서 고령군이 5년 간 평균 성장률 6.7%로, 경북도 전체 1위에 올랐으며, 한국CRS연구소가 측정한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지속지수’에 따르면 경상북도 23개 시·군 가운데 지속가능성 결과에서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수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경북도내 ‘A+' 등급을 받았다.
또한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시행한 ‘2017 전국지자체 평가’에서 경북도 군부 2위(전국 20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고령군은 올해의 관광도시, 국악도시, 지속가능도시라는 3색 단장을 통해 작지만 강한 역사문화관광 메카로써 힘찬 제2의 도약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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