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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고, 특성화고로 일냈다
경북도 기능경기대회 우수 실적 거둬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8일(화)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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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 2, 은상 3, 동상 2, 우수상 2에 빛나는 높은 성과를 올려 명문 특성화고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는 전교생 169명의 소규모 학교에서 얻은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기능인의 사기를 높이고 기술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대회에 고령고에서는 제빵·요리·가구·목공예·그래픽디자인 등 5개 분야에 출전해 가구 부문 금상(3년 최병규), 은상(3년 배근경), 목공예 부문 금상(3년 권혁태), 은상(3년 박용병), 동상(3년 양기현), 그래픽디자인 부문 은상(3년 오미연), 제빵 부문 동상(3년 임현지), 우수상(3년 김지현), 요리 부문 우수상(3년 최소영) 등 총 9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기간 내내 현장을 지키면서 학생들을 응원했던 김광수 교장과 담당 교사들의 열의에 힘입어 4일 간의 열띤 경연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은 오늘보다 내일을 기약하면서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그래픽디자인 부문에 출전했던 오미연 학생의 경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발군의 실력자임에도 은상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지만, 전국대회에서는 기필코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특유의 여유와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숙련기술인들의 축제라 할 수 있는 이 대회는 매년 지역에서 1차 대회를 갖고 금·은·동상 수상자에 한해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으며, 이번 전국대회는 제주도에서 17개 시·도의 예비 우수 기능인들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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