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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우리가 최고의 발명가
고령 개진초교, 찾아가는 발명교실 참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8일(화)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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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개진초등학교(교장 손병기)에서는 지난 10일 대가야융합인재교육원 발명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발명교실’ 행사에 참여했다.
구)백산초등학교에 자리잡은 고령융합인재교육원은 초·중학생들의 발명 조기교육을 통한 우수 인재 발굴과 발명 기초교육을 통한 발명의 생활화를 위해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진초교에서 그 기회를 얻게 됐다.
전교생 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발명교실에서 비행체 만들기(모형 글라이더, 부메랑 만들기) 활동을 한 가운데 활동에 참가한 6학년 이 모 학생은 “단순히 작품을 만들고 꾸미는 활동만 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알고 그것이 작동하는 과정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아주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5학년 정 모 학생은 “동생들을 도와주고 모르는 부분을 친구들과 함께 해결해 완성작품을 만들어 보니 너무 뿌듯했고, 발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아이디어를 합치고 도와야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의 과정은 우리의 생활모습이나 학습활동과 매우 닮아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번 ‘찾아가는 발명교실’은 개진초교 학생들에게 너무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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