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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식물 가꾸기로 생명 존중을
고령 우곡초교, 어깨동무 학교활동 전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1일(화)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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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본교 운동장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식물 키우기’ 활동을 전개했다.
‘1인 1식물 키우기’ 활동은 어깨동무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정서를 순화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교생이 모두 두 팔을 걷고 자신의 화분에 다육식물 모종을 옮겨 심었으며, 다육식물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신기하게 생긴 식물의 모습에 호기심을 갖고 더욱 열심히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학생들은 작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을 옮기며 흙을 덮어 줄 때에는 토닥토닥 두드리며 “건강하게 잘 자라라”, “내가 잘 돌봐줄게”라며 따뜻한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만든 화분은 각 교실로 가져와 1년 동안 각자의 책임과 사랑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며,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식물과 좀 더 친해지면서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우곡초교 진상배 교장은 “자연체험을 통한 실천 중심의 활동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모두가 함께 하는 위더스(with-us) 교육을 실천하길 바란다. 또한 이번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과 고운 심을 지닌 우곡초등학교 학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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