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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농업인들 하나로 뭉쳤다
고령군 11개 농업인단체 창립총회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4일(화)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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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11개 농업인단체(상임대표 이기용) 창립총회가 지난달 29일 저녁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각 단체 임원 및 회원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고령군농업단체협의회의 참여단체는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 4-H회, 농민회, 쌀전업농, 새농민회, 한우협회, 양돈협회, 양봉협회 등 11개 단체로 상임대표 이기용, 상임부대표 서교희, 박영호, 사무국장 박순선, 사무차장 전종섭, 감사에 석성만, 이기홍 등의 임원으로 구성했으며, 고령군 농업인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적인 농권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사회적 지위와 권익향상을 목적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1년 간 고령군농업단체 협의회를 운영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고령군수, 이영희 군 의회 의장, 지역 농협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창립총회를 축하해줬다.
한편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농업이 WTO, FTA 등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농민단체가 화합하고 단결하여 고령농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청년농업인 양성 및 발굴에도 최선을 다해 ‘천년 보는 농업 만년 웃는 농촌’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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