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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가 뜬다, 병해충 '꼼짝마'
고령군, 무인항공방제 원예작물로 확대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4일(화)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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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양파, 마늘 무인항공 병해충 방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고 하고 있는 가운데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원예작물 병해충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고령군에 따르면 동고령농협 항공방제단의 우곡면 사촌리 양파재배단지 방제를 시작으로 올해 고령군에서는 양파, 마늘 600ha에 대해 항공방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군에서 방제료 전액(60원/3.3㎡)을 지원하고 있어 매년 늘어나는 양파, 마늘 재배면적 만큼이나 호응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방제는 최근 기상 불안정으로 노균병, 잎마름병, 춘부병,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 발생의 급증 조짐이 보여 사전 예방을 위한 적기방제로 농가의 욕구와 행정이 같이 맞아떨어지는 맞춤행정의 본보기라는 평가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 정진상 농업지원과장은 “당초 벼에서 시작한 무인항공 방제를 원예작물까지 확대함으로써 노동력 절감은 물론 고질적인 농약 중독에서 해방되어 앞으로 고령화 농촌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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