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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둘이 하나 돼 들꽃향기 채워요
우곡초·중, 희망들꽃 공동교육과정 실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4일(화) 13:30
ⓒ 경서신문
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 시설파견특수학급인 들꽃반은 지난달 29일 우곡중학교 시설파견특수학급인 들꽃반과 함께 ‘더 채울 희망들꽃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의 및 공동교육과정 요리수업을 실시했다.

더 채울 희망들꽃 공동교육과정은 두 학교 시설파견특수학급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을 높여 교육적 효과를 향상시키고, 벽지 및 소인수 학급으로 인한 교육활동의 제약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했다. 이는 사계절 주제별 교육활동, 요리활동, 제과·제빵, 지역탐방 등을 포함하고 있는 3가지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1년 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은 첫 수업으로서 더 채울 희망들꽃 공동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의를 실시한 후 요리수업을 진행한 가운데 봄과 관련, 요리 음식으로는 봄나물로 만드는 음식인 새싹 비빔밥과 냉이 된장찌개를 선정했다.

학생들은 요리를 시작하기 전 봄의 특징, 봄에 볼 수 있는 나물에 대해 다양한 사진자료와 노래를 통해 알아본 후 새싹, 냉이를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새싹 비빔밥과 냉이 된장찌개 요리방법을 그림 교구로 알아본 후 그룹별로 요리활동에 참여했다.

사계절이란 주제로 운영하는 요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요리 사전 활동, 요리활동, 요리 사후 활동의 일련의 과정을 통해 사계절의 특징, 요리활동에 필요한 기능적 기술, 상차림 방법, 청결한 독립생활을 위한 정리·정돈 활동을 익히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진상배 교장은 “본교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소인수 학급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활용의 어려움으로 인해 특수학급 담당교사 한 명에게 전적으로 의지되어졌던 시설파견특수학급의 제약에서 벗어나 두 학교 간 특수학급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뜻 깊고 반가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둘이 하나 되어 부족한 부분들을 더 채울 특수학급 간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들이 더 많은 학교에서 운영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익히고 사회성을 기르는데 효과적인 공동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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