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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경북도 학습지원단 위촉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4일(화)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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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용현)에서는 지난달 27일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경상북도 청소년지원센터, 고령군·경산시·영천시 지역 학습지원단 및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상북도(남부권역) 학습지원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학습지원단 위촉 및 우수학습지원단 시상과 2017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설명회 순으로 진행했으며, 우수학습지원단을 수상한 교사들의 소감을 나누고, 다시 한 번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학습지원단이란 검정고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 수준을 고려해 1:1학습지도를 하는 대학생, 학원강사로 구성된 재능기부 조직을 말하는 것으로 현재 11개 시·군에서 114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개소한 고령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기초학습 향상과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스마트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검정고시에 7명의 청소년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고, 올해 역시 8명의 청소년들과 8명의 학습지원단 교사가 전원 합격이라는 목표로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고령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장인 김용현 문화누리관장은 “우리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지원 사업 이외에도 직업체험 및 자립지원, 건강검진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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