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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농업현장 찾은 경북도의회 농수산委
참외 저급과 수매장 및 농가방문, 참외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금수강산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방문, 추진상황·애로사항 청취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28일(화)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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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제291회 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성주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및
참외 저급과 수매장을 비롯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주요 사업장들을 방문해 운영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21일은 성주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청취하고 참외공판장, 성주참외 맞춤형액비 제조공장 등 주요시설과 장비들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올해 성주군 지역에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참외저급과 수매현장과 참외 시설현대화 재배농가를 방문해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물 참외 등 저급과 참외를 전량 수매해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하락을 방지하고 품질향상을 통한 대외신뢰도 향상으로 성주참외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며 “수매한 저급참외는 전량 액비로 발효해 농가에 생산원가로 공급함으로써 참외생산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성주군 금수면에 위치한 금수강산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살펴보고 이 자리에 참석한 경북도와 성주군, 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심도깊은 질의토론 시간도 가졌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금수문화예술마을과 연계한 권역활성화센터 건립으로 문화예술 체험과 농촌체험을 접목함으로써 도농교류 촉진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2일에는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를 방문해 참외, 과채류 신품종 육성과 딸기 신품종 원원묘를 생산, 보급하는 소관 업무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업무수행을 주문했다.
나기보 위원장은 “이번 현지확인을 통해 얻은 다양한 현장지식과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수산위원회는 일선 현장에서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들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현장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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