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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모두가 힘 모아 극복해요
고령군, 치매보듬마을 운영협 위원 위촉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28일(화)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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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치매 극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 공모전에 고령군이 선정된 가운데 지난 21일 오후 운수면 유리마을회관에서 ‘다 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관련 운영협의회 위원 위촉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 가운데 최경일 운수면 유리 이장이 리더가 되고, 임용해 운수면 노인회 분회 부회장 등 8명이 위원을 구성, 치매 친화마을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주민의 관심과 생활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치매 친환경 조성, 치매 조기검진, 전수조사, 치매 서포터즈 교육, 치매 예방교육 강화 프로그램 운영 및 인지 환경개선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치매 보듬협의체 위원을 위촉해 보듬마을 전반에 대한 간담회를 통해 협의를 한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간담회에 지역주민이 공동체의식을 갖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배려를 통해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치매보듬마을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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