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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0번 째 경로당 탄생
대가야읍 섬마경로당 준공식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21일(화)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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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관내 각 마을별 경로당 신축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200번 째 경로당이 탄생하게 됐다.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의 자연부락인 섬마마을(이장 김은주)에서는 지난 19일 오전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내·외빈, 노인회,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마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을 갖게 된 저전리 섬마경로당은 부지 443㎡에 건축면적 66㎡로서 8천만 원의 사업비로 건립했다.
이번 섬마 마을회관 준공에는 부지선정, 준공과정 등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김성배 섬마 노인회장, 김인배 섬마 지도자와 김은주 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쾌적하고 편리한 주민화합의 공간으로 신축했다.
이날 준공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테이프 커팅식, 현판식,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했으며, 마을주민들의 큰 환호와 많은 박수로 경로당 준공식을 축하했다.
이날 축사에서 곽용환 고령군수는 “섬마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경로당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고령화 추세에 맞춰 군에서도 어르신들의 휴식공간 및 친목도모의 장소인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신축·개보수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고령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오늘 준공식에 많은 주민들과 군·면 각급기관 단체장께서 많이 참석하여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준공식 후에는 출장뷔페를 제공, 경로당 건립을 위해 노력한 주민들과 행정의 노고에 서로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주민과 행정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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