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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의 바다에서 과학을 담다
고령 다산초교, 과학탐구대회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21일(화)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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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다산초등학교(교장 성태기)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를 과학주간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교내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창의의 바다에서 과학을 품다’란 주제로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는 발명품을 비롯해 과학상자를 이용해 기계장치를 창의적으로 만드는 기계공학, 비행의 원리를 탐구해 조건에 맞는 비행체를 만드는 항공우주, 과학주제에 대한 문제해결력을 토론하는 과학탐구,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STEAM 적용력을 다루는 융합과학 등 5개 분야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모든 학생이 과학을 쉽게 접하고 활동중심의 탐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험과 탐구의 학생 활동 중심 과학수업을 진행해 가는 한편, 이번 과학주간을 맞아 ‘신기한 과학세상 체험타임’을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점심시간 동안 운영, 학생들이 기계공학 작품과 로봇 우수작품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통합적 문제해결력을 강조하는 STEAM 적용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교생이 융합과학에 참여해 기량을 겨루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과학탐구대회의 우주공학분야에 참여한 박 모 학생은 “내 손으로 만든 로켓이 물을 뿜으며 날아갈 때 마치 우주비행사가 된 기분이었다”면서 “앞으로 우주선을 만들어 화성을 탐사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성태기 교장은 “우리 생활과 관련이 깊은 과학이 우리 학생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수업 속에서 학생들의 탐구와 활동이 중심이 되는 수업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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