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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성산 파파야멜론 첫 출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21일(화)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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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고령군 성산면 득성리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는 서선교(61) 씨가 ‘파파야멜론’ 50박스/10kg를 지난 16일 첫 출하했다.
서 씨는 지난해 11월 10일 파종해 12월 14일 정식을 한 후 정성어린 노력으로 이번에 출하하게 됐으며, 지난 겨울 날씨가 좋아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르게 출하하게 된 것이다.
파파야멜론은 봄이 한창인 3~5월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과일로 하얀 속살은 참외와 식감이 비슷하지만 멜론의 향을 지니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디저트로 제격이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좋고, 비타민과 엽산이 풍부해 피로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고령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출하된 멜론은 대형마트 등을 통해 적기에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다. 한편 성산면에는 올해 97농가 70ha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으며, 3월말이면 본격적으로 출하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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