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름다운 선율 시골 학교를 찾다
고령 쌍림중, 체임버오케스트라 감동 음악회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21일(화) 15:40
|
|  | | ⓒ 경서신문 | |
고령 쌍림중학교(교장 송영주)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의 일환으로 교직원, 학생, 학부모와 함께 지난 14일 본교 강당에서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감동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우리 가곡, 한국민요, 영화 OST 및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곡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사했으며, 특별히 이상재 단장의 친절하고 재미있는 해설이 더해져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음악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줬다.
이번 음악회를 관람한 3학년 이수연 학생은 “클래식 음악회라고 해서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영화 OST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주제 음악도 들을 수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시각장애를 가지고 어떻게 이런 많은 곡들을 익히고 연습하였을까 생각하니 가슴 뭉클하고 나 자신에게도 큰 도전의 시간이 되었다”라고 했다.
또 송영주 교장은 “시각 장애를 극복하고 멋진 하모니로 연주를 펼치는 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모습을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일반 학생들에게는 배려와 감동을 심어 준 자리가 되었다. 무엇보다 학기초 학생, 학부모, 교직원간의 소통과 감동의 장이 마련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모든 쌍림가족에게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
고령 이상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