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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호이장학금 민간기탁 ‘봇물’
2011년 27억원에서 불과 5년만에 84억원 돌파
범 군민 모금활동 지속…내년까지 100억원 조성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14일(화) 16:47
ⓒ 경서신문
칠곡의 미래를 이끌 지역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는 호이장학금에 군민들의 소중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에서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억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농협 칠곡군지부 및 관내 8개 지역농협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4억2천만원을 기탁했다.

백선기 칠곡군수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칠곡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재)칠곡군 호이장학회 장학기금 적립액이 84억원을 넘어섰다.

백선기 칠곡군수(호이장학회 이사장)는“취임당시 호이장학금은 군 출연금이 대부분이고 민간기탁은 미비했다”며 “관 주도의 장학회는 의미가 반감되고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난 5년간 호이장학금의 민간참여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이같은 노력의 결과 코흘리개 어린아이의 저금통의 동전부터 백발노인의 쌈짓돈까지 소득, 성별,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계층이 기탁에 참가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칠곡군 호이장학금 민간위탁 금액은 백 군수의 취임당시 1억에 불과했으나 2012년 2억, 2013년 3억6천만원, 2014년 4억6천만원, 2015년과 2016년 5억원을 넘어섰다.

군 출연금과 민간 위탁금액을 포함한 호이장학금 총액도 2011년 27억원에서 불과 5년 만에 84억원을 돌파했다.

또 도움을 받아야 하는 장애인, 노약자, 기초수급 대상자뿐 아니라 외국인의 기탁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래세대인 미취학 아동, 유치원, 초등학생까지 기탁에 참가해 칠곡의 나눔 문화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정기 기탁자만 280여명에 달하고 개인 기탁금액도 최저 5천원부터 최고 5천만원까지 다양하다.

칠곡군은 2018년까지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범 군민 모금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백 군수는“취임당시 흐트러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군민의 에너지를 집결하기 위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앞으로도 눈앞의 인기가 아닌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칠곡의 성장 동력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이장학회는 지금까지 지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512명에게 5억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를 후원해 왔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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