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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교차로 늘고, 교통사고 줄고
고령 관내 회전교차로 사고예방 한몫 ‘톡톡’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14일(화)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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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지난 2012년 5월부터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고령군과 고령경찰서가 대가야읍 고령광장 등 4개소에 회전 교차로를 설치한 이후 대형 교통사고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경찰서에 따르면 회전교차로는 차량 정면충돌로 인한 사망사고 및 교통사고 감소로 연결되고, 불필요한 교통신호 대기를 줄여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켜 대기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경우 교통사고는 44% 감소되고, 통행시간은 20% 향상되며, 통행속도는 20.3%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령읍 대가야박물관 앞 사거리의 경우 지난 2015년 10월 회전교차로를 개선했으며, 개선 전에는 1년 간 신호위반에 의한 교통사고가 발생,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나 회전교차로 설치 후 1년 간 경미한 물적 피해 교통사고 1건만 발생하는 등 회전교차로의 인명피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입증됐다.
이에 따라 고령경찰서와 고령군은 대형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쌍림면 고곡 삼거리 등 3개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예산을 확보, 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해 대형 교통사고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여경동 고령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을 적극 개선하여 대형 교통사고 줄이기를 통해 한 생명 더 살리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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