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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의 첫 걸음은 바른 선거
고령 우곡초교,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14일(화)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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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지난 8일 본교 어울관에서 2017학년도 우곡초등학교를 이끌어갈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에 앞서 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 조형진 강사가 동영상 및 강연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 선거의 의미 및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강의 후 회장 후보 1명, 부회장 후보 3명 등 모두 4명의 입후보자들은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욕설 없는 학교, 폭력 없는 학교, 깨끗한 학교 만들기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소견발표를 하고 유권자인 3∼6학년 학생들이 진지한 태도로 어떤 후보자를 뽑아야 할지 고민하면서 1학기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전교학생회 회장으로 당선된 6학년 이유경 학생은 “전교학생회 회장으로서 우리 학교를 더 행복하고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위더스(with-us) 명품 학교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곡초교는 이번 선거를 바탕으로 민주시민의 권리인 올바른 선거 문화 교육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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