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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서다·걷다 3원칙 지켜요
고령 우곡초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14일(화)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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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지난 8일 본교 어울관에서 전교생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더케이 손해보험소속 최국남 강사의 강의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애니메이션 및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촌에 위치해 통학거리가 멀어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교의 특성에 알맞게 통학버스에서 지켜야 할 안전에 대해서도 강조했으며, 특히 우곡초교 주위의 교통사고 발생 현황 등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좀 더 현실감 있고 피부로 와 닿는 교육이 됐다.
이날 강의를 청취한 우곡초교 6학년 이유경 학생은 “우리나라가 세계 교통사교 2위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매일 차를 타면서도 나에게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 차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못 느끼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차를 탈 때나 길을 걸을 때 조심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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