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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통합공항 유치 찬·반委, 대화합의 악수
이인식 용암면장 주선, 지역발전 힘 합치기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07일(화)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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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성주군 용암면 한 식당에서 뜻깊은 모임자리가 마련됐다.
한 때 대구통합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돼 용암면에서 활동했던 공항유치위원회와 공항반대 위원회가 이인식 용암면장의 주선으로 한 자리에 함께한 것.
이인식 용암면장이 “이제는 대구통합공항 예비이전 후보지가 군위, 의성 두 개 지역으로 압축발표되어 성주지역은 배제된 만큼 그동안 지역을 위해 대립과 갈등 속에 지속되어 온 양 위원회의 앙금을 풀고 한 테이블에서 대화합을 위한 머리를 맞대자”고 제안한 결과이다.
이날 참석한 유치위원회 신동헌 위원장과 반대위원회 이경수·강한경 공동위원장은 화해의 악수를 나누며 그동안 본의 아니게 오해와 폄하 속에 상대 위원회의 활동을 원망한 과거를 털어 놓으며 앞으론 용암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또 용암 거리에 무질서하게 걸렸던 반대, 찬성 현수막도 자진 철거하는데 합의하고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린성주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인식 용암면장은 “진작 이런 모임을 주선해 면민들의 갈등과 반목을 치유했어야 했는데 늦은 감이 있으나 이제라도 화해했으니 다행”이라며 앞으로 면에서 추진하는 행정시책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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