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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배출업소 '꼼짝 마'
고령군, 550여개 배출시설 대상 지도점검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07일(화)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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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555개소에 대해 2017년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장에서 대기, 폐수, 폐기물 등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경우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점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점검을 통해 오염물질 처리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 유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군은 명절 연휴, 먼지 발생이 많은 봄철, 갈수기 및 장마철 등 취약시기에 경상북도,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오염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전년도 미점검업소 및 중점관리 사업장의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며, 점검과정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또는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각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지역 주민의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 등을 통한 오염 신고에도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행위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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