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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덩이 파머스마켓 운영 ‘숨통’
고령군-고령농협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07일(화)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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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기관의 운영 포기로 최근까지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테마공원 주차장 내 고령 대가야 파머스마켓의 운영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고령군이 최근 3월 1일부터 오는 2018년 2월 28일까지 1년 간 고령농협(조합장 조영대)에 이 파머스마켓의 운영을 위탁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위탁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수탁기관이 대가야 파머스마켓 및 고령몰 공식명칭을 사용하고, 고령군에서는 파머스마켓 인력지원 1천600여만 원, 고령몰 인력지원 1천400여만 원 등 3천여만 원을 지원하며, 위탁재산 보수 및 유지비용도 부담키로 했다.
대가야 파머스마켓은 사회적기업인 대가야 로컬팜(대표 김준태)에서 지난 2015년 8월부터 2016년 10월 11일까지 운영해오다 경영이 어려워 운영을 포기함에 따라 최근까지 약 5개월 간 고령군에서 직접 운영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고령군 관계자는 “대가야 로컬팜이 운영을 포기함에 따라 최근까지 고령군에서 기간제근로자 등을 파견해 운영하는 등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일단 이번에 고령농협에서 운영을 맡은 만큼 당장은 숨통이 트였지만 위탁기간 내 자리를 잡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다시 발생할 경우 판매점 자체를 철수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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