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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 팔 걷었다
고령군, 모기유충 방제활동 나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07일(화)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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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이 감염병 예방 활동에 팔을 걷었다. 군은 지구 온난화와 웅덩이 등 모기 서식처의 증가 등으로 모기가 많이 서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기에 모기유충 방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로 인한 감염병이 많이 발생돼 이를 예방하고자 지난달 28일부터 관내 5인 이상 주택 정화조 1,100개소와 유충 서식처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조사 및 유충 방제활동에 들어갔다.
모기는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의 단계를 거치는 완전변태의 곤충으로 모기 유충은 일정 장소에서만 서식하므로 유충방제 작업을 통해 적은 노력으로 일시에 많은 수의 모기를 방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유충 1마리를 방제하면 성충 1천 마리 이상의 방제 효과가 있으므로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모기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모기유충 방제방법은 손잡이가 달린 400ml 용량의 국자인 디퍼를 이용, 대상 정화조와 서식처의 물을 10회 이상 떠서 유충이 1마리 이상 채집되면 유충구제용 살충제를 투여하게 된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조기에 모기유충 방제활동을 실시하여 올해도 모기로 인한 감염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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