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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지역 어린이 찾아가요
고령공공도서관,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21일(화)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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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립고령공공도서관(관장 최봉섭)이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 경북도내에서는 드물게 2년 연속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공공도서관에 따르면 2017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108개 도서관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 도서관 접근이 쉽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정보취약계층 어린이 독서문화 지원사업이다.
고령공공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7개월 동안 하나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다양한 책읽기, 독서활동, 문화체험을 함께 하며,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문화체험 활동비 지원은 물론 프로그램이 끝날 때마다 책을 선물로 받는 등 각종 혜택도 누리게 된다.
고령공공도서관 최봉섭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운영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며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서문화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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