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12 21:13: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교육
고령 관내 나 홀로 졸업 초교 2곳
덕곡초교, 졸업생 없어 졸업식도 못 열어
농촌지역 다문화학생 지원 등 뒤따라야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21일(화) 14:38
최근 졸업시즌을 맞아 각급 학교에서 졸업식이 속속 거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고령 관내에서도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각 초등학교에서 졸업식이 진행됐다.

이런 가운데 관내 초등학교 중 졸업생이 1명뿐인 초등학교가 박곡초교, 개진초교 등 2곳인 것으로 알려져 농촌지역의 학생수 감소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

특히 덕곡초교의 경우 올해 졸업생인 6학년이 한 명도 없어 졸업식을 열지도 못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면 지역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감소현상을 잘 반영하고 있어 앞으로 이로 인한 폐교 등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고령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읍·면 1개 초교 유지라는 이전의 기본방침은 없어졌지만 지역 내 각 초등학교마다 신입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히고, “또한 자세한 사항은 3월 초순이 되어야만 알 수 있겠지만 다행히 현재까지 올해 신입생이 없는 관내 초등학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수년간 초등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해온 일부 면 지
역의 경우 다문화가정의 학생이 이를 메우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배려와 관계기관의 체계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지역의 한 주민은 “이제 저출산이라는 전국적인 현상과 더
불어 농촌에서의 출산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농촌지역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통해 이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고령 관내 각 초등학교의 졸업생 수는 고령초교가 9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산초교가 83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쌍림초교 11명, 우곡초교 7명, 성산초교 6명, 운수초교 2명, 개진·박곡초교 각 1명 등 지역마다 졸업생 수의 편차가 상당히 컸다.

한편 고령 관내 초등학교 가운데 현재 폐교가 추진되거나 거론되고 있는 초등학교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햇찰보리쌀 드시고 건강하세요..  
6.25전쟁의 아픔 잊지 말자..  
(사)더함께새희망, 건강보조식품 후원..  
고령 사전리 도요지 국가유산 지정 추진..  
고령군, 축사 지붕공사 추락사고 예방교육..  
제1차 고령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성주군, 베트남 꽝남성 협득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  
비도 막지 못한 젊음의 열기..  
성주 수륜중, 사제동행 학생주도형 현장체험학습..  
봄철 화재예방은 방화문 닫기부터..  
‘반짝 반짝 예술놀이터’ 함께 즐겨요..  
한국외식업 성주군지부 별고을장학금 200만원 기탁..  
성주군지사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 워크숍..  
성주읍, 사피니아 꽃다리 조성..  
성주 선남면, 별고을 찾아가는 빨래방 운영..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