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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구제역 발생 고령지역도 '불똥'
순환수렵장 설정 해제로 농작물 피해 우려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14일(화)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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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최근 충북·전북 등지에서의 구제역 발생에 따른 여파가 고령지역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령군은 야생동물의 적정 서식밀도 유지와 농작물 피해 등을 예방하고자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순환수렵장에 대해 지난 11일 0시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이번 순환수렵장 해제는 최근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른 2월 6일 정부의 우제류 반출금지 명령조치, 차단방역 강화조치와 경북도에서 순환수렵장 운영 중지요청에 따라 AI 및 전염성이 강한 구제역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고령군은 2월 11일자로 순환수렵장 운영을 중단키로 한 것이다.
한편 이번 고령 관내 순환수렵장의 운영 중단으로 멧돼지 등 각종 유해동식물에 대한 피해가 더욱 커지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이와 관련 고령군 관계자는 “순환수렵장 폐쇄에 따른 농작물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AI 및 구제역 경과를 지켜보면서 2017년도 추진하는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는 등 농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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