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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빚 없는 자치단체’ 우뚝
예산대비 채무비율 1위→채무 제로(Zero)‘가시권’
올 상반기 91%상환, 내년 청산, 시 승격 기반마련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14일(화) 17:20
↑↑ 칠곡군 채무상황 현황
ⓒ 경서신문
칠곡군은 전국 자치단체 군부 중‘예산대비 채무비율 1위’라는 불명예를 벗고‘채무 제로’를 가시권에 두며 시 승격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백 군수가 취임하던 2011년 칠곡군의 채무는 주민 1인당 60만원으로 전국의 군 평균보다 2배가량 높았으며 한 해 이자로만 30억원을 지불했다.

칠곡군은 2012년부터 채무상환에 돌입해 올 상반기면 715억 달하던 채무의 91%인 653억을 상환한다.

또 내년에는 나머지 62억을 상환해 빚 없는 자치단체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예정보다 앞당겨 지방채를 상환하며 이자 80억도 아끼게 됐다.
백 군수의 선거공약 중 하나는“시 승격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임기 중 채무를 갚겠다.”는 것이었다.

자산을 매각하거나 꼭 필요한 복지사업 등을 없애 무리하게 빚을 청산하는 쉬운 길을 택하지 않았다.

그는 취임 후 군수 관사를 매각하고 경상경비 삭감 등의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으며 부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또 낭비성 예산을 감축하고 행사 경비를 절감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했다.

이같은 채무상환에도 백 군수와 칠곡군 공직자는 도청과 중앙정부의 문턱을 수시로 넘나들며 국·도비 확보에 올인해 현안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13만 군민의 염원인 시 승격이 실현되면 일시에 많은 재정이 소요되기 때문에 채무상환에 집중했다”며“남은 채무를 상환하고 시 승격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군수는“나무를 심는 사람은 자기가 생전에는 그 밑에 앉아 쉴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 그늘을 드리워 주는 나무를 심는다”며 “눈앞의 인기가 아닌 장기적 안목에서 칠곡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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