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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로의 출항 닻 올랐다
고령군관광협의회 발대식 및 취임식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14일(화)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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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관광도시로의 힘찬 출발 다짐” 지난 8일 열린 고령군관광협의회 발대식 및 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관광도시로서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 | ⓒ 경서신문 | |
사단법인 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이상용)에서는 지난 8일 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관광도시로 힘찬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 및 취임식과 제1차 임시총회를 열었다.
고령군관광협의회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에 고령군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관주도의 관광진흥 체계에서 민간의 자율과 창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중심 체제로 전환해 고령 경제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1일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례적인 취임행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활성화를 위해 고령군, 한국관광개발연구원, 국내 전문여행사 6개사 대표와 고령관광활성화 MOU를 체결, 실천하는 관광협의회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우수농장 이기홍 대표가 고령군관광협의회 발전기금 500만원을 쾌척, 관광도시로의 출발에 청량제 같은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 적립된 발전기금은 고령군 관광개발과 활성화 사업에 소중하게 쓰여지고 정기적인 감사를 통해 투명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이상용 협의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농촌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넘어서 관광도시 고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회원과 군민 모두 고령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이 필요하며, 고령군관광협의회가 고령 관광발전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령군관광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고령군민들의 관광의지를 결집시켜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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