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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만에 찾은 화랑무공훈장
성주 금수면 故 도성회씨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14일(화)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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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 금수면사무소에서 지난 6일 6·25 전쟁당시 몸과 마음을 헌신적으로 바쳐 조국을 지키신 분에 대한 화랑무공훈장 수여식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금수면 가천로 故 도성회씨로 그에 대한 훈장은 1954년 10월 15일 수여됐으나 전쟁 중 이동이 많아 훈장을 받았는지도 모르다가 최근 국방부 및 육군에서 선배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을 통해 故도성회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이 결정된 사실을 알게됐고 이번에 수여받게 된 것이다.
1950년 6·25발발 당시 전쟁터에서 영원히 세월 속에 묻힐 뻔했던 화랑무공훈장이 63년만에 빛을 보게 되었지만 정작 당사자는 안 계시고 유가족인 故 도성회의 자녀 도상록씨에게 수여됐다.
유족 도상록씨(금수면 가천로)는 “이제야 자식으로서 할 일을 했다”면서, “조국을 위해 젊음을 바친 아버지를 잊지 않고 늦게나마 훈장을 아버님 품으로 전할 수 있어 한없이 기쁘고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정동률 금수면장은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6·25 참전용사의 호국정신과 희생정신이 있기에 우리가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누리게 된 것이다”며 유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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