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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치료 어렵지 않아요
고령군,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운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14일(화)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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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65세 이상 인지저하자 및 고위험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개소 당 12~15명을 구성해 13일부터 연 50회 보건진료소, 마을회관, 경로당에서 뇌를 깨우는 인지 강화 프로그램인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운영에 들어갔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는 지난 2014년부터 경상북도 치매 예방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지강화프로그램으로 미술, 회상, 신체단련, 감각, 음악 등 5가지 영역이 바탕이 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하고, 함께 참여해 치매환자의 진행속도를 지연시키고 뇌를 깨우는 오감을 기본으로 사회적 소통으로 독립성과 자존감을 지켜주면서 심리적, 신체적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령군보건소는 2월∼10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매주 2회 50회에 걸쳐 실시하는 쉼터 9개소와 신규 6개소 진료소는 24회기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며, 지난 3일에는 쉼터운영자 15명에게 사업의 질을 높여 노인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치매예방과 진행속도를 늦추고자 사업추진 방향 설명과 ’16년 경상북도 대상 작품 발표 및 6가지 프로그램과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운영의 묘미를 살리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치매인식개선 홍보캠페인, 치매선별검사, 치매서포터즈 양성 및 치매환자관리를 위한 가족 자조모임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치매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쉼터운영에 내실화를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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