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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지방청간 치안협력 강화
고령경찰서, 경북·경남청 광역 FTX 실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14일(화)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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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경찰서(서장 여경동)에서는 지난 9일 관할 경계 부근 경남청 합천경찰서와 경북청간 광역 FTX 훈련을 실시했다.
FTX에서는 9일 오후 2시경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소재 편의점에서 칼로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강취해 달아난 범인을 추격·검거하는 내용으로 진행했으며, 강도 발생 직후 관내 지역경찰, 교통, 형사 기능에 즉시 공조를 요청하고 1차 추격 및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또한 112 상황실은 파출소와 유·무선 통신망, CCTV 시스템 등을 활용해 용의자 인상착의와 차량번호를 파악하고 이를 관내 파출소, 인접청인 경남청 대상 신속한 지령으로 범인검거를 도왔다.
여경동 서장은 “앞으로 다양한 긴급 범죄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실제와 유사한 FTX 훈련으로 인접청간 광역 협력체제를 유지, 현장대응력을 강화하여 주민이 안전한 고령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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