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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관제센터 효자노릇 ‘톡톡’
범죄예방 등 안전한 고령 만들기에 큰 기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07일(화)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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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지난 2016년 6월 고령 관제센터 개소 후 범죄신고, 교통사고, 청소년 선도 등 135건을 적발하고, 사건관련 자료 110건 제공, 범죄해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등 고령 CCTV 관제센터가 지역 안전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령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월 16일에는 대가야읍 소재 홈마트 앞에서 청소년을 폭행하는 현장을 CCTV로 확인하고 즉시 경찰서로 연락해 출동한 경찰관이 범인을 검거했다.
또한 지난 2016년 9월 20일 대가야읍 소재 태양식자재 앞 도로에서 주차한 차량을 충돌하고 도주한 범인을 CCTV로 확인해 검거하는 등 안전한 고령 만들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특히 협업과 공유로 청소년 선도와 중요 범죄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관제요원 2명이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현재 고령 관내에서는 CCTV의 지속적 설치로 폭력 등 5대 범죄는 13.4%가 감소하고, 서민들을 힘들게 하는 대표적인 민생침해 사범인 절도는 44.5%가 감소하는 등 고령경찰은 톡톡한 효과를 만끽하며 안전한 고령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령 관내에는 현재 540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나, 경찰은 군과 협업을 통해 올해도 5억9천7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서민 밀집지역, 농산물 절도 예상지역, 여성이 안심하고 거닐 수 있는 안전한 고령 조성 등을 위해 상반기 중으로 CCTV 60여 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효과로 폭력·절도 등 5대 범죄는 16.3%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경동 고령경찰서장은 “날로 지능화되어 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사건·사고를 관제하는 모니터 요원은 또 다른 경찰관이다”라며 관제요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관제센터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때 시스템 치안이 되고, 협업과 공유를 통해 범인을 검거, 예방할 때 안전한 고령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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