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일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2025 고령군 농업·농촌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분과토론회의를 지난해 11월, 12월에 이어 3회째 열었다.

이 분과토론회의는 농업인, 농협, 행정이 함께 모여 시설원예, 쌀 산업, 6차 산업, 축산분야 분과를 구성해 지역농업의 현황 진단, 대안 마련, 실행방안 모색 과정에 참여해 의견 교환을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각 분야별 생산, 유통, 정책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역농업 리더의 의견을 수렴, 보다 발전적이고 실현가능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분과토론회의에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농협, 농업인단체장, 품목별 대표 등 90명이 참석했으며,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분과회의을 통해 지역농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고령군의 강점인 지리적 특성을 살려 향후 10년 간 지역농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2025 고령군 농업·농촌종합발전계획수립’ 사업은 지난해부터 실시해 올해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농업네트워크와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에서 맡아 추진할 계획이고, 사업비는 1억 원으로 행정과 농협이 50%씩 부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