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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이용하여 지역경제 살리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24일(화)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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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칠곡군 공직자,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칠곡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 공직자가 왜관시장(23∼26일), 약목시장(23일), 동명시장(24일) 등 관내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지역 최대의 상설시장인 왜관시장은 23일부터 26일까지 실과소·읍면별로 매일 공직자들이 직접 제수용품 및 명절 선물 등을 구입하면서 ‘전통시장 살리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경기불황과 동절기 한파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칠곡군 공무원들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칠곡사랑상품권을 장보기전 구입하고 장보기 행사 후에는 전통시장 내 식당을 이용하는 등 어려운 지역 상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전통시장 이용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 된다”며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 기관단체 및 기업체와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송유자(72) 왜관시장 상인회장은 “칠곡군 공직자가 상인들을 돕기 위해 명절 때마다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줘 고맙다”며 “상인들도 친절한 서비스로 품질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이찬우 기자
|  | | ⓒ 경서신문 | | 성주군, 공직자·유관기관·사회단체 장보기
성주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대형 유통업체의 등장과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구조의 다양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 17일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성주전통시장에서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한 성주군 공무원, 성주군의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직원 50여명, 성주소방서 직원 등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했다.
또 설맞이 장보기와 함께 전통시장 살리기 홍보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장보기행사에 참여한 성주군 공무원들은 미리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 1천720여 만원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설 명절에 사용할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가격 흥정과 넉넉한 인심으로 전통시장의 맛과 정을 느끼기도 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지난해 성주전통시장 바로 옆에 주차장이 건립되어 전통시장 이용하기가 아주 수월해졌고, 시장주변 노점상 문제도 해결해 시장과 주차장을 잇는 큰 장이 형성되었다”며 “여기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들을 통해 성주군 전통시장이 크게 활성화되고 경기도 좋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주=이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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