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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조기착수 응답하라”
노선 통과 9개 자치단체 행정협의회 출범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03일(화)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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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지난 3년이 넘도록 추진이 지지부진한 남부내륙철도에 대한 조기착수를 위해 관련 지자체들이 팔을 걷어 부친 가운데 고령군에서도 조기착수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고령군은 구랍 26일 김천시청에서 개최된 ‘남부내륙철도 추진 시·군 행정협의회’ 설립을 위한 서명식에 참가했다.
이날 남부내륙철도노선이 통과하는 고령, 김천, 성주 등 9개 시·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긴밀한 협조와 공동대처를 위한 ‘남부내륙철도 추진 시·군 행정협의회’를 출범하고 대정부 촉구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통상 6개월이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끝내는데 본 사업은 3년이 되도록 아직 비용대비 편익(B/C)을 검토하고 있어 정말 답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한편으로는 “시간을 끄는 것은 B/C를 나오지 않게 하려는 의도로 밖에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남부내륙철도사업은 지난 2011년 4월과 2016년 6월에 제2차 및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연이어 확정·고시됐으며, 제18대 대선공약에도 반영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도 예비타당성조사조차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관련 지자체들로부터 추진의지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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