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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태권도 가족 라면기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03일(화)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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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읍에 소재한 승리태권도(관장 김명진)는 지난달 30일 태권도장을 이용하는 아동들과 모은 라면 370개(10박스 상당)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명진 관장은 “평소 아이들을 지도하며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웃사랑을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했다. 한 달 동안 아이들에게 용돈을 아껴 모아보자고 제안하고 하루에 한 두 봉씩 모은 라면이 10박스가 됐다”고 말했다.
김창수 성주읍장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의 용돈으로 모은 소중한 물품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해드리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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