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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따뜻한 겨울 위해 구슬땀
고령 다산면 의용소방대 집수리 봉사활동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03일(화)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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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다산면 의용소방대(대장 서교욱)에서는 구랍 26일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 지원 대상 가구는 기초수급자 가구로 부녀가 거주하는 주택이 노후해 벽과 천정에 구멍이 많이 나 쥐가 들끓고 바람이 들어와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추운 날씨지만 집수리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돼 도배를 하기로 했으며, 무거운 가구를 들어내고 천장을 뜯고 쓰레기를 들어내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에서 큰 도움을 줬다.
이번 집수리 대상 가구주는 건강도 좋지 않고 도움을 줄 일손이 없어 집이 불편해도 수리를 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의용소방대에서 힘든 일을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현 다산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달려와 어려운 가구에 대하여 노력봉사를 아끼지 않으신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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