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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들었던 경찰을 떠납니다
고령경찰서 ‘명예로운 퇴임식’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03일(화)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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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경찰서(서장 여경동)는 구랍 29일 경찰서 2층 주산마루에서 여경동 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과 퇴직자 가족,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예로운 퇴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지난 30여 년 간 경북경찰에 몸담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한 정천용 경감, 김년수 경위, 최성대 경위, 황봉학 경위가 정년퇴임을, 나준연 경감이 명예퇴임을 각각 하게 됐다.
여경동 서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경찰에 몸담고 국민을 위해 헌신한 퇴직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퇴직 후에도 영원한 경찰인으로 남아 후배들의 성공과 조직의 발전을 기원해 달라”고 송별의 말을 전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제2의 인생에 영광의 날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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