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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찾아
고령 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27일(화)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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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성산면(면장 김정석)은 지난 20일 오후 성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민간위원장 양승조)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주민운동의 구심체이자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 지역의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에 대한 복지 서비스 지원 등을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임원 구성 및 운영 세칙 의결, 읍면협의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공동모금회의 긴급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등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긴급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이 모 씨에게는 보일러 교체와 난방유 기름, 가스렌지 수리와 가스구입, 기타 생필품 지원 등 100만원 상당의 주거환경개선을 하기로 결정했다.
공동위원장인 김정석 성산면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많다”며, 앞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복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에 있는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면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성산면을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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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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