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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의 중요성
고령소방서 예방안전과 지방소방장 이재용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27일(화)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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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는 비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관리를 해야 화재상황에서 이상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가정에서 소화기를 구입하여 비치하게 되면 불이 나는 상황이 되어서야 비로써 소화기를 사용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소화기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  | | ↑↑ 고령소방서 예방안전과 지방소방장 이재용 | ⓒ 경서신문 | 보통 가정용 소화기는 분말소화기가 많은데, 분말 소화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점검을 해줘야 한다.
소화기 내 분말이 굳어지지 않도록 뒤집어 흔들어주어야 한다. 또 축압식의 경우는 압력을 나타내는 바늘이 녹색을 향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녹색은 압력이 정상이지만, 바늘이 노란색을 향해있는 경우는 압력 미달로 화재발생시 소화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소화기는 화재발생 시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 역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불이 나면 소화기를 불이 난 곳으로 옮긴 후 손잡이 부분의 안전핀을 뽑고 바람을 등지고 서서 호스를 불쪽으로 향하게 한다. 그리고 손잡이를 힘껏 움켜지고 분말을 빗자루로 쓸 듯이 골고루 쏘면 된다. 간단한 것 같지만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하게 되어 잊기 쉬우므로 평상시 사용법을 꼭 숙지해두어야 한다.
설마 ‘우리 집에 불이 날까’라는 안일한 생각 뒤에 생각보다 많은 위험요소가 잠재되어 있다. 따라서 각 가정 내 소화기 준비 및 사용방법 숙지는 나와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소화기는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보험이다. 안전불감증이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중시킴을 인지하고 소화기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화재발생 시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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