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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대구간 신규 고속도로 건설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포함 확정
동서3축 고속도로 구간 중 우선 시행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21일(수)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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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동서3축 고속도로 무주∼대구구간(86.1㎞) 중 성주∼대구구간(25㎞)의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2017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하기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동서3축 고속도로는 환서해권의 전북 군산과 환동해권의 경북 포항을 잇는 총 연장 283.7㎞의 고속도로로 제4차 국토종합개발계획 및 국가기간교통망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2010년 대구∼무주구간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사업의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었다.
이에 성주군은 60만평 규모의 성주산업단지의 본격 가동으로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인근 시군 산업단지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성주∼대구구간 분리시행의 필요성에 대한 대응 논리를 개발해 민선6기의 핵심 현안과제로 선정, 신규 고속도로 건설을 건의, 추진해 왔다.
그동안 성주군에서는 기획재정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를 수십 차례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한편 경북도 등 광역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하며 국토연구원의 타당성 예비용역에 충분한 자료를 제공한 끝에 사업성이 있다는 결론을 받았으며 3여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남북4축(중부내륙고속도로), 남북5축(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 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성주가 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경상북도의 균형발전과 대구지역과 접근성이 대폭 강화 되어 지역발전과 더불어 국토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군수는 “향후 성주를 통과하는 남북내륙고속화 철도건설 시 성주 역사 건립도 자연스럽게 실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사업이 추진된다면 동서3축 고속도로의 미개통 구간은 무주∼성주구간(61.1㎞)만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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