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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덕구’ 고령서 크랭크인
26일부터 쌍림면 평지리 등 배경으로 촬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21일(수)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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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에서 제작을 지원하는 영화 ‘덕구’(제작: 영화사 두둥, 곰픽쳐스)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쌍림면 평지리를 배경으로 대가야읍, 덕곡면 등지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영화 ‘덕구’는 배우 이순재가 주연으로 참여하며, 손자 덕구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휴머니즘 가족영화로 이순재는 덕구의 할아버지로 분한다.
주요 출연배우는 아역배우 정지훈이 덕구역으로, 장광, 성병숙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덕구의 할아버지가 집나간 외국인 며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루며 손자와 할아버지의 애틋한 관계에 주목한다. 영화 ‘덕구’는 이준익 감독의 연출팀 출신인 방수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5억 원 규모의 저예산 영화로 2017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고령군은 영화 촬영의 70~80% 정도를 고령에서 제작하므로 ‘고령군’ 지역 노출로 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지역인지도 상승과 주요 관공서 및 지역 노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고령군이 제공하는 영화 ‘덕구’의 제작 지원금 전액을 지역에서 섭외비, 숙박비, 급식비 등으로 사용하게 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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