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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셔인증 ㈜알알이푸드 전통발효식품 세계 제패
성주군의 자랑스런 여성기업인, 기업 간 상생 일조
사회공헌과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한 업체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21일(수)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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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알알이푸드(대표 윤지영)가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2016년 코셔식품박람회(Kosher Fest)’에 참가해 한국식품으로는 최초로 ‘SPICES, OILS AND VINEGARS’부분에서 1st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 Kosherfood 인증을 받은 ㈜알알이푸드는 지난달 15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메도랜드 엑스포지션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 ‘KOKO FOOD’라는 명칭으로 참가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현재 미국, 홍콩, 이스라엘, 스위스,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 장류를 수출하고 있다.
‘코셔(kosher)’란 유대인의 율법에 따라 유대인들이 섭취, 사용토록 허용된 제품으로 엄격한 절차 때문에 최근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인증취득 후에도 매년 갱신해야 하기 때문에 ‘코셔는 안전하다’는 인식이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알알이푸드 장류가 무엇이 다르냐?”는 질문에 “된장은 된장이다. 된장을 된장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알알이푸드의 된장”이라고 이야기하는 윤지영 대표는 “코셔 인증을 받을 때 발효식품에 대해 신선하지 않고 섞은 음식이라는 생각을 바꾸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현재 알알이푸드는 이익을 사회환원에 힘쓰고 있다. 공장 개업식 대신 아버님이 30여 년 동안 해 오신 소록도 된장 보내기를 이들 기업에서 물려받아 2009년부터 지금까지 1년에 두 번 진행하고 있다.
또 정신지체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돕고 친족으로부터 성폭행 당한 아이들을 위한 수업, 정신대 피해할머니 후원, 장애인단체, 무료급식소, 양로원, 고아원, 결식아동돕기, 멀리는 외국 난민돕기에도 힘쓰고 있다.
윤 대표는 “된장은 착한 사업이기 때문에 좋은 일에 쓰이는 것이 당연하다. 부모님께서 돈 대신 이런 일들을 물려주셔서 그냥 하다 보니 지금까지 왔다”고 했다.
앞으로 비젼을 묻는 질문에 윤 대표는 “나중에라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요청할 때 머뭇거리지 않고 도와줄 수 있고, 우리직원들이 명함을 내밀었을 때 부끄럽지 않는 회사가 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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