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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청렴도 도내 군부 1위
국민권익위 평가 칠곡군 2위, 성주군 6위
종합청렴도 고령·칠곡 2등급, 성주 3등급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13일(화)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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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경북도내 군부에서 1위, 전국 82개 군부 가운데 5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은 외부청렴도가 10점 만점에 1등급인 8.24점(2015년 7.83점), 내부청렴도는 7.74점(2015년 7.87)으로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이지만 종합청렴도는 2등급인 8.08점(2015년 7.76)의 점수로 도내 군부 1위, 전국 군부 5위의 결과를 얻었다. 이는 지난해 청 렴순위 32위에 비해 무려 27계단이나 수직 상승한 결과다.
또 칠곡군의 청렴도는 도내 군부 가운데 고령군에 이어 2위로 외부청렴도(7.89점)와 내부 청렴도(8.34점)가 각각 2등급이며 종합청렴도에서도 2등급을 받았다. 이어 성주군은 외부청렴도(7.62점) 3등급, 내부청렴도(7.51점) 4등급 등 종합청렴도에서 3등급을 받았다.
전국 82개 군부 가운데서는 고령군이 5위, 칠곡군이 15위, 성주군이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2015년 7월에서 2016년 6월까지의 기간을 국민권익위원회가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해 도출한다.
이번에 발표된 청렴도 평가 결과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606개 공공기관을 유형별로 조사했으며,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성적을 분류한 것이다.
고령군은 자체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직자청렴실천결의대회 및 자체 공직자 행동강령 교 육, 청렴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과 함께 최근에는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되기 전 권익위원회 법무보좌관을 초빙, 자체교육 및 교육교재를 발간하는 등 고령군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내년에도 부정청탁금지법 교육 등 군민을 위한 청렴행정, 고객만족, 부조리 사전예방을 위해 청렴 관련 시책을 확대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공무원상 구현으로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칠곡군은 위에서 아래로의 청렴 문화를 확립하고자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청탁금지법’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 자료를 제작·배부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백선기 군수의 취임당시 5등급이던 청렴등급이 2013년 4등급, 2015년 3등급, 올해는 2등급을 받아 청렴도 상위권 도시로의 진입을 알렸다. 한편 이번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조사 대상 기관 총 606개의 평균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85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0.04점이 하락했으며, 전국 군부 가운데 1등급은 충북 증평군, 충북 진천군 등 2곳이었고, 경북 도내에서는 청도군과 울릉군이 각각 5등급으로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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