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11 03:48:5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사회
근무시간‘3차 술판·양주폭탄’진실은?
예결특위, 예산심의 후 격려 차 오찬간담회 마련
군의회, “3차 술판·양주폭탄 사실과 다르다”
“공식자리는 1시간 정도, 나머지는 개별행동”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13일(화) 16:29
최근 성주군의원들과 성주군 간부공무원들이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한 뒤 대낮부터 술판을 벌여 물의를 빚고 있다는 내용이 중앙 및 지방 일부 언론매체에 오르내리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각 언론매체에 보도된 내용 중 특히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대목은 “대낮 3차 술판 벌였다”, “양주폭탄을 제조해 마셨다”는 대목이다.

문제의 발단은 예결특위에서 내년도 예산심의에 수고한 의원과 실과단소장 등 집행부 간부공무원 상호간 격려의 자리를 마련하면서 시작됐다.

성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성주군 가천면 소재 대자연횟집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
성주군의회측에서는 군의원 6명을 포함해 직원, 집행부측에서는 간부공무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낮 12시10분께 제9차 예결특위를 마치고 대자연횟집으로 이동해 12시30분께 오찬을 시작한 후 오후 1시20분께 공식 오찬간담회를 마쳤다.

오찬간담회 식대는 총 82만2천원으로 계산은 군의회 업무추진비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간담회 이후 별도의 계획된 자리는 없었기에 참석의원 6명 중 3명은 실과단소장 등과 돌아갔고 의원 2명과 의사과 수행직원 2명, 집행부 간부공무원 5명은 오찬장소에서 오후 3시까지 머물며 예산관련 논의 후 자리를 파했다.

이후 의회차량에 함께 탑승한 군의원 1명과 의사과 수행직원 2명, 집행부 간부공무원 1명은 오후 4시께 성주읍 한 단란주점으로 자리를 옮겨 맥주 5병을 주문해 마시고 4시30분
께 집행부 간부공무원은 사무실로 돌아갔다.

단란주점에 남아있던 의사과 직원은 오후 6시30분께 택시를 불러 함께있던 의원을 자택으로 귀가시킨 후 6시50분께 귀청했다.

단란주점에서 나온 술값은 10만원으로 계산은 이 자리에 있던 의원이 개인사비로 계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성주군의회 관계자는 “공식적인 오찬간담회는 1시간 정도로 끝나고 나머지는 개별적 행동이었다”며 “3차 술판, 양주폭탄은 사실과 다르다. 전체 의원들이 2∼3차 술자리를 한 것처럼 비춰져 매우 유감스럽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역 일각에서는 탄핵정국으로 나라가 비상시국이고 연말연시 공무원들의 복무기강 확립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 공식 자리이든, 개별적 행동이든 근무시간에 술판을 벌인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잘못된 것이라는 여론이다.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햇찰보리쌀 드시고 건강하세요..  
6.25전쟁의 아픔 잊지 말자..  
(사)더함께새희망, 건강보조식품 후원..  
고령 사전리 도요지 국가유산 지정 추진..  
고령군, 축사 지붕공사 추락사고 예방교육..  
제1차 고령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성주군, 베트남 꽝남성 협득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  
비도 막지 못한 젊음의 열기..  
성주 수륜중, 사제동행 학생주도형 현장체험학습..  
봄철 화재예방은 방화문 닫기부터..  
‘반짝 반짝 예술놀이터’ 함께 즐겨요..  
한국외식업 성주군지부 별고을장학금 200만원 기탁..  
성주군지사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 워크숍..  
성주읍, 사피니아 꽃다리 조성..  
성주 선남면, 별고을 찾아가는 빨래방 운영..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