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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로 감성 깨우다
고령문화원 문화단체 종합발표회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13일(화)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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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문화원(원장 우상수)은 지난 9일 오후 6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2016 고령문화원 문화단체 종합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고령문화원 소속 고령군합창단을 포함한 12개 문화단체들이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으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본 공연은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과 흥겨운 사물놀이, 정겨운 민요, 애절한 시조창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몄으며, 각 문화단체들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400여명의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고령군의 문화 인프라에 대가야문화누리 공연장이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고령문화원의 여러 문화단체의 활동이 군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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